[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과 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연민)은 1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신남방(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신남방 수출시장 개척 사업은 애초에는 현지 대면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바이어 31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석유화학, 전기전자, 의료용품, 기계장비, 환경 관련 산업 분야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와 1:1 바이어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울주군이 베트남 상공회의소(호치민) 및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와 주군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개척 지원 및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두 기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증진 ▲국제 기술 교류 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및 수출 상담회 개최 등 폭넓은 교류 하기로 협의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베트남 기업체 및 협회를 대표해 조직된 국가기관으로 회원들의 발전과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1976년 설립되었고 3,000개 회원사와 산하 협회를 두고 있다.
베트남 중소기업협회는 베트남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및 베트남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신규 진출 기업지원을 위해 2005년 설립되었고, 62,000개 회원사 및 61개 지역경제인 연합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