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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 의원 - 7년만에 원내총무 도전한 의지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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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 의원(한나라당·경북 김천시·재선)

7년만에 원내총무 도전한 의지의 정치인!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신설토록 한 일 큰 보람 느껴


나라당내에서
내년 총선 즈음 당내 물갈이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우선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해선 어느 정도 물갈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장하고 싶은 것은 공천기준이 단순히
나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의 경륜과 덕망은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 다만 나이에
상관없이 비리 의혹이 있거나,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소홀, 과거 인권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은 철저히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 또한 공천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의 신망도와 도덕성 등을 갖춘 이를 경선을 통해 2명 정도 선출한 후, 중앙당의 공천을 받는 제도를 시행해
지역과 당에 필요한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



법인세 1% 각당에 배분토록


며칠전 당대표가 주장한 지구당 폐지와 개인 후원회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


장기적으로 원내정당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현 지구당 제도의 폐지가 불가피하다. 단, 최소한의 인원으로 지역연락사무소를 두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옳다. 또한 후원회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정치자금제도를 재검토해 더 이상 정치자금과 부패문제로 국력이 낭비되거나 정치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중앙과 시·도지부 후원회는 법인세의 1%를 국가에서 각 당이 의석수에 따라 교섭단체별로 배분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그것이 정치의 패어플레이라 생각한다. 개인후원회 제도는 현 국회의원에 한해서 소액다수제로 투명하게 운영돼야 할 것이다.


중대선거구 제도 도입에 대한 찬반시비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현 우리나라 대통령제 하에서는 소선거구제가 가장 적당하기에 중대선거구제로의 변경은 어렵다. 중대선거구제의 시행이 지역구도 완화나 소수정당
및 여성의 원내진출확대 등, 정치풍토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우선 선거운동 지역이 넓어지는 만큼 금권선거로 정치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같은 당 후보간에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파벌정치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



지역균형 발전되도록 예산에 반영


한나라당 원내총무 경선에 출마했는데?

지난 6월 재선의원이라는 짧은 경륜에도 불구하고 당내 2인자인 원내총무 경선에 도전했다. 단순한 제도의 개선만으로는 당의 수구이미지를 바꿀
수 없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걸맞는 젊고 역동적인 40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출마이유였다. 비록 31표를 얻고 원내총무 경선에
실패했지만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착실하게 준비해 다음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이 기회를 빌어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지난
국정감사 때 한나라당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로서 활약이 돋보였다. 국정감사의 중점사항은 무엇이었나?


건교위 간사로서 다음의 사항들에 중점을 두었다.

첫째, 지난 DJ정권 5년간 경북지역이 전남지역보다 약 5조원정도 예산이 적게 배정됐다. 당시 호남에 편중된 예산편성으로 지역간 갈등과
국토의 효율성 저하가 있었다.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국가예산 반영이 균등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둘째, 3대 대형 국책사업 지연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5,000억원),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조기착공(1조원), 경인운하
건설(4,000억원) 등 약 2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해당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계속성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하여 조속히 시행 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을 허물어뜨린 뒷북치는 부동산 대책에 반대하며 정부의 일관된 의지와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계속되는 집 값 상승을 막기 위한 수도권 신도시 건설 계획이 충분한 사전검토와 종합적 계획 없이 졸속으로 추진돼 해당 지역민들의 피해가
커 이를 최소화하고,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부분을 차단하고자 노력했다.



항상 초심 잃지 않을 터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면 3선이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우선 3선은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김천시민들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다. 만약 또 한번 김천시민이 나를 선택해 준다면 상임위원장과
원내총무에 도전할 생각이다. 또한 나의 꿈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가장 존경하는 위인 백범 김구 선생처럼 조국과 민족의 앞길을 밝게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 지금도 어렵고 힘이 들 때면 ‘백범일지’를 읽으며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당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서 우리 정치가 깨끗한 정치, 믿음 주는 정치, 희망과 감동 주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론과 현실의 조화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알고 있는 정치이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노하우를 강단에서 대학원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초심과 원칙을 잃지 않는 참된 정치인의 모습을 간직할 것이다.




김천역사 필요성 역설, 정부 당국 동조

김천역사 건설에 따른 소감?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북부의 미래를 좌우할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가 확정돼 혼자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 국책사업인
김천역사 유치결정은 김천과 구미 등 경북 서·북부 주민들의 결집된 힘과 지난 8년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다.


김천역사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정부는 김천역사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할 때마다 운행시간 지연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금액 증가 등을 제시해 반대했고, 15대 국회 등원
이후 3번의 정권교체와 그에 따른 건교부 장관의 잦은 교체(10회) 등으로 사업추진 연속성이 떨어졌다. 때문에 수차례 의정보고서를 통해
올 초 건교부에서 이미 김천역사는 내부적으로 확정돼 발표만 남겨놓았다고 시민들에게 설명을 했지만 많은 수가 믿지 않아 자괴감과 안타까움이
너무 컸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은 모두 뒤로하고 이제 김천역사가 확정돼 김천과 경북 서·북부지역이 새로운 도약을 맞는 매우 중요한 활로가
모색되었다는 점이 기쁠 뿐이다.


지금까지 김천역사 건립 확정 발표가 왜 미뤄졌나?

정부에서 경부고속철도 기본 계획 변경안을 원래 6월중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1월로 미룬 것은 노선 미확정과 대전∼대구 구간의 지하화
문제, 역 건설 예정지의 지가상승 등의 문제 때문이다.



김천역사 신설 위해 15대부터 노력

김천역사 건립 진행과정은 어떠했나?


김천은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전부터 고속도로와 철도가 함께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기에 역사 건립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도 정부의 비합리적인 노선계획 때문에 김천이 역사건립에서 제외돼 왔고, 이에 고속철도 설계단계부터 김천역사가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를
추진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로서 15대 국회등원이후 8년 동안 김천 역사 유치를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국회차원의
추진위원회 결성과 범위원서명운동, 대정부 압박을 통한 전략 등 김천역사 유치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끊임없이 역설해왔다. 다행히 그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아 작년 9월 정기국회때 건설교통부가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올 1월10일 임인택 장관과 5월6일 최종찬 장관으로부터
“이미 내부적으로는 김천역사 건설이 확정적인 단계에 와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게 됐다.


역사의 위치는 어디가 유력하며, 어디에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하나?

역사의 위치는 농소면, 남면 일대와 김천농고 앞 교동 봉산면 등 2곳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김천역사 예정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시민들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그 부분은 별로 문제가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일시적인 부동산 경기의 위축은 있겠지만 김천시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지역만 역사가 건설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김천역사 건설 인구증가, 산업발전 기여

김천역사가 들어설 경우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북부지역의 위상이 급상승하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경우, 고속철도 역사가 건설되면서
인구가 10%정도 증가하고 생산량이 30%정도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김천 역시 고속철도 역사가 건립되면 관광객과 인구증가는 물론이고 지역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역 이용객이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구미, 상주 시민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조체제는?


명칭만 김천역사일 뿐이지 경북 서·북부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구미·상주·성주간의 국도와 연계되도록 건설될 것이다.


역사건립과 관련한 비용은 어떻게 조달되나?

건교부가 김천역사를 대지 2만5,000평의 규모와 건설비용으로 1,2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국책사업이므로 전액 국비로 건설될
예정이다.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북부 지역민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이제 분명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북부지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많은 준비가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발전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확고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가능하다. 나부터 21세기에 걸맞은 차세대 정치인으로서 굳은 신념과 소신을
갖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 없는 사랑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아울러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유용철 이사기자







학력 및 경력


1954년 생, 김천고, 연대법대, 연세대학원, 행정학박사,
한성대학 강사, 덕천장학회장, 제15·16대 의원, 산자·운영·건교·예결위원, 총재 특보단 간사, 건교위원회간사, 국회한민족통일연구회장,
건국대 초빙교수, 한나라당원내 수석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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