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아시안필름마켓의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참가 신청 접수에서 조기등록기간인 7월 31일까지 세일즈오피스를 신청할 경우 일반등록기간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등록기간에 상관없이 모든 세일즈오피스 신청사에 오피스 1실당 숙소 1실을 5박 동안 무료 제공한다.
이런 방침은 아시안필름마켓의 새로운 지원책 마련한다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아시안필름마켓 남동철 실장은 이 행사에 대해 “전세계적인 경제 침체 때문에 많은 영화사들이 마켓 참가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상황”이라며 “올해 베를린유러피안필름마켓, 홍콩필름마트 등을 다녀오면서 부산의 아시안필름마켓에 참여하려는 많은 영화사들이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남 실장은 “뭔가 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조기등록 할인 정책과 숙박 제공을 하게 됐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전보다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아시아 영화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시안필름마켓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개최된다. PPP(Pusan Promotion Plan) 미팅룸 역시 씨클라우드호텔에 마련했으며, 마케팅과 세일즈는 물론 프로젝트 미팅까지 한 장소에서 가능해짐으로써 참가자들간의 원활한 네크워킹이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아시안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플래시포워드상(Flash Forward Award )’신설했다. 플래시포워드(Flash Forward)는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때 만든 섹션으로 비아시아권의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며, 비아시아권의 새로운 시네아스트 발굴을 목표로 한다.
플래시포워드 부문에 소개된 영화 중 최우수작을 선정, 상금 2만 달러와 함께플래시포워드상 수여하게 된다.
‘플래시포워드상(Flash Forward Award )’ 심사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임하는 국내외 인사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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