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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증시 공포지수 상승..."연말랠리 기대감 있지만, 하방리스크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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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과 각국의 통화긴축정책으로 시장이 흔들리자 국내증시의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말 랠리 등의 증시 반등이 나타날 경우, 현금화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4.69% 급등한 19.52에 장을 마쳤다.

 

변동성지수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재는 지수다. 옵션에 투자한 트레이더들이 예상하는 향후 30일간의 주가 변동성이란 보여주는 지표다. 주가 하락시 상승하는 특성을 보여 투자자들의 공포를 반영하는 공포지수로 불리운다.

 

미국에도 공포지수로 불리우는 변동성지수(VIX)가 있다. VIX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옵션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을 나타낸다.

 

변동성지수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5포인트에서 16포인트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달 10일과 11일 일시적 상승이 있었고 전날에는 14.69%의 급등이 나타났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옵션 가격의 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KOSPI)는 여전히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10, 11월 고점 돌파 과정에서도 변동성 지수는 11월 저점대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200 선물 대비 현물 거래대금 감소폭이 제한적"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 과정에서 이 지표 하락했지만 2.74배로 주가 조정 국면 수준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말 랠리가 나타날 경우, 현금 확보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산타랠리가 나타난다.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상여금이 소비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 주식시장으로 직접 유입되기도 한다. 미국 시장의 산타랠리가 나타날 경우,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중순 이후 계절적 반등모멘텀으로 단기 반등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인 코스피 3300포인트가 단기반등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경기피크아웃 이후 1.1배가 반등의 한계치였다는 점과 수출증가율과 경기선행지수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PBR 밸류에이션 하향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 "연말랠리가 온다면 현금 확보의 기회로 삼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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