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슬로건이 잘 표현된 2009년 공식포스터가 드디어 탄생했다.
지난 3월,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토대로 여러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재탄생된 올해 포스터는 온 세상의 다양한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되는 신나는 여행을 떠난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포스터인 만큼 밝은 색채와 아울러 흥미롭게 표현된 동심의 세계가 더 한층 의미있게 다가온다.
또한 (사)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회(BiKi)는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를 최종 선발, 발표했다. 자원봉사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결과, 총 625명이 지원,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80명이 뽑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4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단 1명의 지원자도 빠짐없이 직접 면접을 본 우승인 사무차장은 "85.8%라는 높은?면접 참석률에 놀랐다. 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많은 준비를 해와 고민을 하다 보니 예정일보다 합격자 발표를 이틀 더 연기해야만 했다"면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대한 큰 관심과 열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개·폐막담당과 사무국, 상영관,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7명이 선정되어 영화제기간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영화제 기간 전까지 2번의 전체 교육과, 각 팀별 1∼3회 교육 등 총 3∼5차례의 교육을 통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대한 업무숙지와 함께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를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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