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전'과 '국민 통합'에 대한 핵심 어젠다 선정. 추진
세대·지역·직업·계층별 콘셉트 접목해 현장 목소리 경청
첫 투어 행선지 호남에서 지역통합 비전 제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출범식이 27일 열린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비전위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날 자리에는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비전위 수석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가 함께 꿈꾸는 나라, 비전을 듣고 통합을 담다' 주제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비전위 출범 취지와 구성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다.
비전위는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나갈 국가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 '국가 비전'과 '국민 통합'에 대한 각각의 핵심 어젠다를 선정해 추진할 전망이다.
비전위는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비전 투어에도 나설 방침으로, 지역통합 비전을 제시하는 호남을 첫 투어 행선지로 꼽았다. 세대·지역·직업·계층별 콘셉트를 접목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선대위 출범 51일 만인 지난 23일 오찬 회동을 하고, 정권 재창출 및 국민 대통합에 기여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