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LG전자, 지난해 역대 최고 73조 매출 전망…7일 연간 잠정실적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이번 주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생활 가전과 TV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7일 오후 2021년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73조7031억원, 영업이익 4조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0%, 25.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10~12월) 매출 전망치가 19조670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 18조7845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8313억원으로 1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컨센서스가 현실화될 경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최초로 70조원, 4조원을 돌파한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사업의 호조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처음으로 연간 1위 달성이 가능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LG전자 H&A사업본부의 매출은 20조5841억원을 기록해, 월풀의 같은 기간 매출 161억7000만 달러(약 18조9189억원)를 추월했다. 현재 월풀과의 매출 격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벌어진 상태다.

 

TV 부문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와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총 800만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 전기장비(VS)사업은 지난해도 흑자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2분기(4~6월) 실적에도 2346억원의 충당 부채를 반영한 데 이어 3분기도 4800억원을 반영하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LG전자 VS사업부문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손실이 누적되고 있으며, 올해도 1~3분기 누적 8793억원 손실을 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1~3월)에는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활가전·TV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QD-OLED TV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올레드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수요와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가전시장 시장의 지속 성장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전자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은 5조원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