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이틀째 200명대…사망 20명 늘어
재택치료 6만6972명…병상 대기는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만명대를 이어가며,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가 1만7532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줄어 이틀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 치료 중인 인원은 6만697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532명으로 누적 82만8637명이 됐다.
주말 영향에도 역대 최다 기록인 전날의 1만7542명보다 고작 10명 줄었을 뿐이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량이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만3010명(1만3012명 발표 뒤 정정)부터 닷새째 1만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3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77명이다. 전날(28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673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재택 치료 대상자는 6만697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500명, 서울 1만6447명, 인천 5504명, 대구 3764명, 부산 3429명, 경북 2587명, 경남 2226명, 광주 1960명, 전남 1786명, 충남 1564명, 전북 1378명, 대전 1245명, 울산 702명, 강원 688명, 충북 617명, 세종 392명, 제주 183명이다.
현재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