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누적 2721만195명…고령 85.8%
1차 접종률 87.0%, 2차 접종률 85.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첫날이었던 29일 33만9919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며, 누적 53.0%를 기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율은 85.8%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33만9919명 늘어 누적 2721만19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3.0%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1.4%,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5.8%다.
신규 3차 접종자 33만9919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22만4064명, 모더나 11만5845명, 얀센 10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800만9528명, 모더나 917만5234명, 얀센 2만5433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2만2432명 증가해 누적 4399만3794명이다. 전 국민의 85.7%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기준 93.4%, 18세 이상 성인 기준 95.6%, 60세 이상 기준 95.4%이다.
신규 2차 접종자 2만2432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만1393명, 모더나 992명(교차접종 83명 포함), 아스트라제네카 34명, 얀센 13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467만359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1399명(교차접종 179만5869명 포함), 모더나 671만5595명(교차접종 10만6451명 포함)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1차 접종자는 8132명 늘어 누적 4463만9788명이 됐다. 전 인구 대비 87.0%, 12세 이상 기준 94.8%, 18세 이상 기준 96.7%, 60세 이상 기준 96.0%이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7937명, 모더나 182명, 얀센 13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519만7148명, 아스트라제네카 1113만213명, 모더나 679만9226명, 얀센 151만32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