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39명, 이틀 연속 400명대…사망 51명 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10만4829명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10만명대 확진 규모를 이어갔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1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 4829명 늘어 누적 196만283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까지 최다였던 지난 18일 10만9831명보다 5002명 적지만 사흘 연속 내리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5만6430명보다 4만8399명 더 많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만473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08명)보다 31명 늘어난 439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1명이 보고됐다. 7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전날보다는 20명 줄었지만 2월16일 39명, 2월17일 36명, 2월18일 45명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7405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3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5만493명이다. 전날(40만1137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9만1961명, 경기 13만4843명, 인천 2만9833명, 부산 3만1687명, 대구 2만1903명, 광주 1만2229명, 대전 1만293명, 울산 8234명, 세종 4024명, 강원 8434명, 충북 1만5008명, 충남 1만3421명, 전북 1만7664명, 전남 9673명, 경북 14335명, 경남 2만1349명, 제주 56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