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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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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우먼인 블랙
중년의 법무관 아더 킵스가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유령 ‘검은 옷을 입은 여인'에 대해 친구들 앞에서 연극으로 보여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 극 중 극 형식으로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5년 넘게 장기 흥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초연이다. 이호성, 이상직 주연.

3월28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
문의 : 02-3291-3700

제1조1항 욕
‘최고 법 제1조1항 욕한 자 사형에 처한다', 말도 안되는 법률이 정해진 어느 부족 국가. 되는 일 하나 없고 가난에 쪄든 두 주인공, 왕성기와 오재수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욕을 하다 사형선고를 받는다. 그들이 사면 받을 수 있는 길은 이틀만에 1억을 가져오는 것. 돈 있는 자에겐 용서가 가능하고 없는 자에겐 용서가 불가능한 이 시대를 비판한다.

2월29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소극장/ 문의 : 02-384-4161


조흥동 춤의 세계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이자 50년 넘게 전통 춤사위 발전에 기여한 조흥동의 춤 인생을 반추해 본다. 지금까지 150여회 작품에 직접 참여, 남성 무용가로서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그의 이번 무대는 태평무, 호적시나위, 입춤, 진쇠춤 등이 선보이며 특히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한량무'도 펼쳐진다.

2월21일∼22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 02-2263-4680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
배우 서현철이 극을 쓰고, ‘돐날' ‘김치국씨 환장하다'로 유명한 최용훈이 연출을 맡았다. 인간의 탄생과 사랑, 일, 죽음에 관한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 웃음을 밑바탕에 깔았다. 마지막 반전을 통해 주제의식을 강화하고, 막간극으로 각 극들을 하나로 연결시켰다.

2월22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 02-764-3380

콘서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베를린 필하모닉과 세계 오케스트라 양대 산맥인 빈 필하모닉.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완벽한 앙상블과 특히 현악파트의 밝고 특별한 음색은 최고로 손꼽힌다. 2월28일에는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요제프 안톤 브르크너 교향곡 2번 C 단조, 29일에는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돈 후안을 연주한다.
2월28일∼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 02-399-1114
전 시
이야기하는 벽
작년 ‘공원 쉼표 사람들'전에 이어 공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 지역과 사회에 밀착하기 위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논의 과정 속에서 구체화됐다. 지난 전시가 미술관 외부 주변환경을 파악하는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시선을 미술관 내부로 돌려 현재 미술관이 어떠한 존재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강선미, 남일, 박은선, 손한샘 등 12명의 작가 참여.
3월11일까지/ 마로니에 미술관
문의 : 02-760-4726
새앨범

MOONY
Whispering of the moon


성악부문 최고 권위 대학이자 차이코프스키가 재직했던 러시아 오데사 국립음대 성악과 교수인 신문희가 MOONY라는 애칭으로 첫 팝페라 음반을 냈다. 클래식 팝송 샹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으며 박용준 나원주 심상원 등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편곡과 세션에 대거 참여했다. 카르멘에 나오는 ‘Habanera'를 비롯,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 등 귀에 익숙한 11곡이 수록됐다.


NOON
Better Than Anything


재일교포 출신의 일본 재즈보컬리스트 눈(NOON)의 데뷔앨범. 카펜터즈나 헨리 맨시니 등 많은 뮤지션들이 노래한 ‘Moon River'를 비롯 조빔의 ‘One Note Samba' 등 1960년대 음악들을 중심으로 로맨틱한 곡들을 심플하게 편곡했다. 드럼이 없는 소규모 악단과 클라리넷, 플루트 연주 등 최대한 장식과 힘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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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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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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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