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명대 신규확진자 지속... 나흘 연속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한 30만명대를 이어갔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1216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이 나왔다.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종 234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6만6348명(20.9%)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7415명(24.3%)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323명)보다 41명 감소한 28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164명)보다 52명 증가한 1216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6일(1244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130명→1104명→1084명→1081명→1085명→1164명→1216명으로 매일 10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