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7만4000명분 도입…15만6000명분 사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다음 주 초 국내 추가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이 4일과 5일에 추가로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25만2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다음 주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하면 총 47만4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지난 1일 기준 현재 도입된 25만2000명분 중 15만6000명분이 사용됐으며 재고량은 9만6000명분이다.
한편 미국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10만명분이 도입됐으며 3000명분이 투약돼 9만7000명분이 남았다.
방대본은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와 적극 활용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 사망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