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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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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아래 사회복지영화제)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첫 출발을 알리며 영화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의 상영작 발표와 함께 새로운 기부 문화 형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홍보위원으로 선정된 정재환(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조성철 공동조직위원장, 독고영재 집행위원장, 김보성 집행부위원장, 최혜경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영화제 참여에 대한 소견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화를 통해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영화제가 사회복지영화제이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사회복지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독고영재 집행위원장은 관객의 기부 참여 방법에“입장료 자율 기부금 제도를 도입하여 영화를 보는 모든 관객이 기부천사가 된다. 영화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모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으로 전달되며, 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될 것이다”라고 영화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했다. 김보성 집행부위원장과 정재환 홍보위원은 “좋은 취지의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올해 첫 회가 열리는데 앞으로 5년, 10년 동안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그리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좋은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영화제에 대한 비젼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상영작은 사랑, 나눔, 희망을 주제로 하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2000년 멜버른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마크 램프렐 감독의 <마이 마더 프랭크>가 서울광장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폐막작은 과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인도의 여성감독 디파 메타의 <워터>가 선정됐다. 그리고 본 상영작은 사랑의 시작 (눈맞춤 0.25초), 나눔의 시작 (그림자 프리즘), 희망의 시작 (천사의 웃음)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영화와 함께 사랑하고, 나눔을 통해 희망을 꽃을 피우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 특히 개막작 <마이 마더 프랭크>는 국내에서 첫 상영되며 영화제를 찾는 마니아 관객들에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마크 램프렐 감독이 영화제 기간 동안 내한할 예정이다. 또한 <신문배달부 마후>의 위샤오양 감독과 배우 후샤오광이 내한하여 GV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얼마전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크랭크업한 장진 감독 또한 그의 작품 <아들>의 상영과 동시에 관객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로 제정되어 사회복지주간인 9월 8일부터 15일까지 피카디리와 5개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하며 모든 이들이 꼭 만나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사회복지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게 되며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영화제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제 주제인 사랑, 나눔, 희망을 고스란히 담은 본 영화제 포스터는 카메라에서 자라난 새싹들이 렌즈의 빛을 통해 자라나 거대한 하트 모양을 만들며 ‘사랑’을 표현하였고, 사람들과 함께 모여드는 작은 초록 씨앗은‘나눔’이라는 작고 따뜻한 마음을 상징함과 동시에 ‘희망’을 표현하였다. 또한 포스터 속의 사람들이 ‘희망’을 상징화한 둥근 초록의 씨앗을 모아 하나의 축제를 만들고 있는 것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서울시청의 출입문 모양을 따서 만든 문과 넓은 광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서울’을 상징하고 있으며 광장에 모인 아이부터 노인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를 초월한 영화제임을 묘사하였다. 영화제 심볼마크의 초록색이 지구의 색 즉, ‘희망’을 나타내어 전체적인 컬러 역시 초록색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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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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