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사무총장이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재보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인 관심사가 당내외적으로 10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는 재·보궐선거에 대한 공천문제인 것 같다"며 "그동안에 공천심사위는 3차 회의를 열어서 경남 양산, 강원도 강릉, 경기도 안산 상록 을의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해서, 지난 주일에 사흘간에 걸쳐서 공식적인 여론조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공정한 추첨방식에서 선정해 여론조사를 끝내 결과는 아직 밀봉된 상태로 4차 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되어 개봉될 예정"이라며 "전략공천이라 하는 것은 공정한 공모절차와 심사절차를 거쳐서 하는 것이야말로 당선가능성을 담보하는 가장 최상의 전략공천이라고 보고, 당 지도부에서 낙하산식으로 이렇게 외부 인사를 그저 떨어뜨리는 이런 부분에 대한 그런 공천심사 방법은 저희는 지양하겠다는 기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아직 공천심사위원회의 최종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여러 차례 밝혔다시피 이번 10월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공천 확정자에 대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방침으로 또 기술상으로도 공천심사위원회의 최종결정이 난다 하더라도 최고위원회의 승인과정이 남아있다"며 "최종결정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그 방침이 정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의도연구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10일 전국에 10,539명을 대상으로 한 ARS조사"라며 "4주전 대비 7.2%p포인트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진 의원은 "4주전에 30.2%였던 것이 10일 37.4%까지 상승을 했고, 8월 16일 대비 4주 동안 7.2%포인트 상승을 했고, 바로 지난주 대비를 해도 2.0%포인트 상승을 했다"며 "민주당과의 격차는 37.2 : 23.8이기 때문에 13.4%포인트 차이가 있고, 1주전 대비 2%포인트 올라간 것은 우리 정 대표 취임효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의원은 "가장 관심이 가는 대상지역인 서울지역은 40.1% : 20.9%이고, 인천·경기지역도 37.1 : 24.6정도 13%내지 14%포인트 격차"라며 "30대는 평균 지지율에 많이 못 미쳐 25%정도이고, 민주당에 비해서 볼 때도 3%포인트 정도 우리가 뒤쳐지기 때문에, 10월 재선거나 내년 지방선거를 우리가 생각을 한다면 30대를 겨냥한 정책개발에 우리가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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