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7℃
  • 맑음강릉 31.9℃
  • 흐림서울 26.4℃
  • 대전 27.5℃
  • 흐림대구 30.4℃
  • 구름많음울산 29.2℃
  • 흐림광주 28.2℃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8.8℃
  • 구름많음제주 30.4℃
  • 흐림강화 25.6℃
  • 흐림보은 27.5℃
  • 흐림금산 28.3℃
  • 흐림강진군 28.2℃
  • 구름많음경주시 31.6℃
  • 구름많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경제

유안타증권 "SK이노베이션, 실적 모멘텀 둔화·차입금 증가 우려…1분기 부진 예상"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안타증권이 21일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모멘텀 둔화와 차입금 부담 증가 우려 때문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5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분기 적자에서 회복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유 부문에서 재고 손실 2600억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은 성과급과 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 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 추정치는 정유 1052억원, 배터리 마이너스 2677억원, 석유·윤활유·자원개발 355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모멘텀 둔화와 더불어 차입금 부담도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으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순차입금은 14조5000억원으로 1년 만에 8조4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효과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황 연구원은 "미국 공장에서 판매되는 배터리 모듈에 킬로와트(kwh) 당 45달러 보조금을 받게 되는데, 매출원가에서 차감할 수 있다"며 "분기 1800억원 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13조8000억원으로 관측했다. 그는 "지난해 괴롭혔던 수율 문제는 헝가리 공장이 80~90%까지 올라왔으며 기국 공장은 70% 내외로 알려진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특징주]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로 AI 디지털교과서 혁신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사업에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일환으로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교 1학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초교 3학년 이상 전 과목(도덕·예체능 제외)에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다르게 AI 기술을 탑재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다. 교사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은 최적화된 맞춤 학습 콘텐츠로 공부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활동 정보를 충실히 받을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 UI·UX 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슴이 뜨끔해지는 ‘하는 척이라도 하고 산다’는 말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