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영업용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받고 전복됐다.
10일 오전 9시53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16.4㎞ 지점에서 A(50대)씨가 몰던 중형택시가 좌우로 비틀거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얼굴 등에 중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라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전날인 9일 오후 5시경에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방향 27.6㎞ 지점에서 B(30대.여)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와 그의 딸 C(6)양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