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올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3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국내 사업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경기지역본부 기준 신성이엔지 본사는 '중소 건설 부문' 4개소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사업장은 '중소 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4개소 중 2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광주광역본부에서 김제사업장이 '중소 제조 및 기타 부문'에 참여해 6개소중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7년 환경안전팀을 환경안전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며 '안전보건'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2019년에는 해당 부서를 환경안전센터로 격상해 임직원의 안전보건 관리뿐 아니라 산업환경 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한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리더 양성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동훈 신성이엔지 환경안전센터장 부사장은 "지역 발표대회에서 수상함에 따라 내달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제조 사업장,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문화 정착과 효과적인 안전관리체계 발전을 위해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