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12 (목)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1℃
  • 연무울산 2.1℃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1℃
  • 흐림제주 7.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넥슨 ‘메이플스토리’, 어린이 놀 권리·건강권 향상 위한 성남시 ‘단풍잎 놀이터’ 1호 개장

URL복사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기반의 ‘단풍잎 놀이터’ 1호 개장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놀이 기능 조성과 지역 어린이 의견 수렴으로 놀이터 설계 차별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놀이 문화 조성 기여 위해 공공 놀이터 조성 사업 지속 확대 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메이플스토리’가 어린이를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넥슨은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1호를 성남시에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공공 어린이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성남시(시장 신상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와 함께 ‘어린이 건강권·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넥슨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1호로 개장했으며, 해당 부지는 주택과 아동 시설이 밀집되어 접근성이 좋지만 시설이 노후화되어 위험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역에서 잘 기능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단풍잎 놀이터’ 설계 과정부터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남시 어린이들 중 지역 어린이 의견을 대표하는 ‘단풍잎 용사단’을 구성해 세 차례의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단풍잎 놀이터’ 1호는 ‘메이플스토리’ IP의 특징을 놀이 기능에 접목시키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했다. 대형 주황버섯 캐릭터의 자루와 갓의 단차를 활용하여 미끄럼틀, 그물 놀이 등 다양한 놀이 기능을 추가했으며, 뿔버섯 바닥분수 마운딩, 초록버섯 아지트, 해먹 벤치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두루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1호 개장을 마무리한 성남시 놀이터와 2호 개장을 앞둔 의정부시 내 놀이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놀이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단풍잎 놀이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전적이면서도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지역 어린이와 주민 및 다양한 전문가분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12·3 계엄사태 후 신임 진화위원장 임명 논란...野 '인사청문회법'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임명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 진실화해위원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하자는 법안을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진실화해위원장 임명 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기본법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진실·화해위원장은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로 자유롭게 임명할 수 있어 전문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12월 임명된 김광동 전임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5·18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또 유튜브 영상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같은 영상에서 “독재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유신도 했고. 그런데 왜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나라가 달라져야겠다, 제대로 된 국가가 들어서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진실·화해위

정치

더보기
與,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탄핵 반대’ 당론 이탈표 6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태호(4선·경남 양산),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이상 기호순)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 원내대표는 탄핵 반대 당론 유지 또는 변경, 투표 참여 여부 등에 대한 운전대를 쥐게 된다.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탄핵 찬성 또는 표결 참여 선언 등 비상게엄 사태 수습 당론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당 중진들의 지지를 토대로 '결자해지'를 주장하고 있다. 당이 안정되면 조기 퇴진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권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론 변경을 위해서는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아직까지는 탄핵 반대가 당론"이라고 밝혔다.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질문에는 "의원총회를 열어서 집약된 의견을 모으면 된다"고 했다. 반면 김 의원은 자율투표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표결 방침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체 당론을 통해서 본회의장에 자유 의지를 가지고 투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는 권 의원이 당선되면 윤 탄핵 이탈표 발생 책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극단 ‘죽도록달린다’ 대표작 ‘호야:好夜’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2월 14일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레퍼토리 주제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의 창작 연극 ‘호야:好夜’를 선보인다. ‘호야:好夜’는 차범석 희곡상을 받은 한아름 작가와 희서연극상, 동아연극상 수상자 서재형 연출 콤비의 작품으로 연극 ‘리차드3세’, ‘왕세자실종사건’,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의 작품을 만들어 온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지문까지 대사로 처리해 들려주는 형식을 파괴한 감각적인 연출로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작품은 90분간 무대에서 퇴장 없이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 귀의 감각을 사로잡는 음악적 구성, 시대를 뛰어넘어 다가오는 애정의 감각을 통해 관객에게 연극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궁궐 중전은 두 아이를 잃고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후궁의 음모와 왕위 경쟁의 중심에 놓인다. 한편 중전의 오라비 한자겸은 왕의 여자 귀인 어씨와 사랑에 빠지며,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궁궐 내 역모 사건을 초래한다. 한자겸의 자결과 귀인 어씨의 비극적 죽음은 궁궐의 여성들에게 깊은 반향을 일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