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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권보다 지사로써 열심히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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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대한상의 초청강연…‘우물 안 개구리식’ 분열은 안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권진출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CEO 간담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대권을 향한 모색이 아니냐는 언론보도에 대해 “경기도 지사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여러 가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본다”며 “전체를 이끌어갈 리더십, 우리나라 제일 중요한 리더가 대통령입니다만, 대통령과 국회, 언론 그리고 기업인데 기업은 너무 조심을 해서 국가적 리더십을 형성을 못하고 있고 실제로 먹여 살리는 역할도 하지만 목소리가 없다”고 질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서도 “한국은 자기 손으로 대통령을 뽑아 놓고서 석 달을 못 참고 광우병 촛불시위를 100일간 하면서 대통령 물러가라고 하고, 북한의 김정은을 반대한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2000년 역사동안 중앙집권적인 나라라고 하지만 중국의 한 개의 성이 우리 남북한 합친 거보다 크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무슨 남북이 나눠지고 동서가 나눠지고 수도권 비수도권 등 이런 자체를 볼 때 ‘우물 안 개구리들의 그런 다툼이 아니겠나’하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GTX는 신개념의 고속철도이고, 지하의 40m이하 파고 내려가기 때문에 민원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역을 적게 해서 공사비도 줄이지만 속도를 넓혀 짧은 거리는 일반 교통수단 이용하고 광역 고속도철도”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GTX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인 철도이기 때문에 북경은 말할 것도 없고, 뉴욕, 런던, 파리를 능가하는 지하고속철 강국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3년 이상 주장하고 있고, 지하고속철도 수출국가로 상당히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산업발전에 대해 “해양레저 부분이 대형 조선지상으로 성장 속도도 빠르고 부가가치도 높고 시장 규모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에어부분에도 굉장히 좋은 산업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한 “건강의료분야도 굉장히 좋은 성장산업이고 새로운 신산업으로 커가고 이것도 의료개발하면 서민들의 의료복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R&D(연구개발) 부분은 우리나라 사람이 머리가 좋고 두 번째는 학력이 높고 세 번째 일을 제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인적 경쟁력이 아주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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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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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