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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치구별 신묘년 해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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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담은 풍선날리기 등 타악공연 개최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서울 16개소의 산과 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된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한해를 시작하는 첫 행사인 만큼 각종 이벤트 및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강동구에서는 일자산에서 ‘해맞이광장’을 마련했다. 일자산은 가장 높은 정상이 약 155m 정도로 야트막해 등산보다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남북으로 한 일(一)자 모양으로 뻗어 있다 해서 일자산이라 불린다는 이름 유래가 재미있다. 걸어서 20~30분 정도면 해맞이광장에 도착한다.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경이다.

강북구는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 시단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사이에 위치한 시단봉에서는 일출시간에 맞춰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과 만세합창,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장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겨울 새벽 산행을 감안, 따뜻한 옷차림과 아이젠, 손전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이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다.

관악구는 관악산 하마바위에서 구․동 희망직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세시음식(떡국)을 먹을 수 있다. 관악산 일출 예상시각 07:55분이다.

광진구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벤트 행사로 사랑의 엽서쓰기, 소원지 걸기, 가훈 써주기, 식전공연 등이  마련됐다. 신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의 환영을 받으며 희망의 문을 통과하면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2.6km)를 따라 300개의 청사초롱이 어두컴컴한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춘다.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만 오르면 된다.

노원구는 오전 7시부터 불암산 헬기장서 ‘2011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불암산 중턱 헬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선언에 이어 소원성취 대북 타고를 시작으로 북연주, 김성환 구청장과 내빈의 새해 덕담, 노원문인협회의 축시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일출과 함께 다같이 만세삼창을 하고 새해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로 마무리 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노원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호연스님)가 주관하고 노원구청이 후원한다.

서초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청계산 헬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로 도착지인 원터마을 굴다리에서는 청계산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식장터가 열려 떡국과 두부, 파전, 막걸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는 불우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출예정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성북구는 오전 7시에 개운산 마로니에마당(헬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참여 주민들은‘소원풍선’을 불어 매직펜으로 자신의 소망을 쓴 뒤, 일출에 맞춰 동시에 풍선을 하늘로 려 보내게 된다. 풍선과 펜은 현장에 미리 준비된다. 또 서로 덕담을 나눈 뒤, 개개인의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힘차게 쳐볼 수도 있다. 이벤트로는 일출을 전후해 새해 아침을 알리는 길놀이, 타악 퍼포먼스 공연, 해맞이 포토존에서의 사직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일출예정시각은 7시 47분이다

마포구는 오전 7시 상암동 하늘공원 동측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덕담, 대북타고, 일출감상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가족이나 연인, 가까운 친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우편엽서로 보내는 ‘마포 해맞이 우체국’과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하늘공원의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07:47분이다.

서대문구는 연희동 서대문구청 뒤편에 위치한 안산 봉수대에서 오전 7시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안산 봉수대는 서울시기념물 13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전국 5군데 있었던 봉화터 중에 하나로 북한산, 인왕산 등 서울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조망대 등 도심 속의 안락한 휴식처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서대문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성동구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오전 7시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나가는 열차를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팔각정 해맞이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는 사전 풍물 공연, 새해 첫 북 타고에 이어 250개 소망 연 날리기 등이 마련됐다.

송파구는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오전 7시에 “2011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소망지 작성, 전통타악공연, 성악중창 등 다양한 해맞이 공연이 펼쳐지며 해돋이 감상과 함께 새해소망기원과 대북타고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양천구는 오전 6시30분부터  용왕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부대행사로는 대북타고, 신년 메시지 낭독, 소망기원문 띄우기, 2011개 소망풍선 날리기, 풍물 한마당 등 소박하면서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출 전 식전행사로 용왕산 체육공원에서 희망양천의 발전을 기원하고 가정에 행복을 바라는 소망기원문 남기기와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중구는 오전 7시30분 남산 팔각정 앞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산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눈 후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47분 10초전부터는 참가자 전원이 카운트다운을 한 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힘찬 함성을 지를 예정이다. 그리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낸다.

중랑구는 오전 7시 용마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용마산은 해발 348m로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중랑구의 동쪽에 위치하며 망우리공원, 사가정공원, 구리시 아천동, 광진구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면 한강은 물론 서울시내와 구리시내가 시야에 들어오며, 불암산, 도봉산, 북한산 등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2011년 1월1일(토)의 박명시간은 07시 18분이며, 일출 예정시간은 07시4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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