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에게는 잔혹한 폭군이었으며, 다른 이에게는 신이었던 남자. 지구의 절반을 정복한 대 몽골 제국의 창시자 징기스칸의 뜨거운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몽골>이 광활한 초원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신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류의 영웅이자 세기의 지도자 징기스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영화 <몽골>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강렬한 액션과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할 <몽골>은 러시아,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등 4개국이 제작에 참여, 총 2000만 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공개된 예고편 역시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12세기 몽골, 그 격변의 시대 한 가운데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잃어버린 어린 소년 테무진의 기구한 운명과 그 소용돌이 속에 점차 강인한 남자로 성장해 나가는 인류 최고의 정복가 징기스칸의 일대기가 드라마틱하게 담겨져 있다.
자신이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거대한 왕국을 지배하고자 했던 징기스칸의 뜨거운 삶과 최고의 권력가이기 전에 한 남자였던 그의 단 하나의 밝혀지지 않은 순애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12세기 몽골, 혼란의 시기에 태어나 대 몽골 제국을 확립하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거침없이 이겨내며 용감한 칸으로 성장해 가는 징기스칸의 일생을 담은 영화 <몽골>은 2011년 2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뜨거운 열정을 선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