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8일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논산천 둔치 및 딸기밭 등에서 개최되는 “2011 예스민 논산딸기축제”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재식 소득기술과장은 올해 축제는 “청정딸기산업특구 지정 5주년” 을 맞아 딸기농가, 시민, 관광객, 행사추진 단체를 하나로 묶는 전국 최대규모의 관광산업 향토문화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으로 4개분야 92종(공식.문화행사 20종, 홍보행사 21종, 체험행사 24종, 부대행사 27종)을 잠정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번 예스민 딸기축제 주요행사로 4월 8일 첫째날은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 개막식, 논산 예스민 딸기 축하쇼, 4월 9일 둘째날은 탑정호 순환 논산딸기전국마라톤대회, 2011 전국 떡 명장선발대회, 논산예술인 한마당, 딸기패션쇼, 4월 10일 마지막날은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논산시민 화합한마당, 건강줄넘기시범공연, 논산 예스민 딸기 폐막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시는 이번 축제에서 체험객의 편의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딸기수확체험 13농가를 대상으로 ‘2011 논산딸기 사이버 체험’을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운영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보고회에서 “딸기축제는 지역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논산역, 터미널 등에서 축제장까지 외부 관광객의 동선에 딸기관련 캐릭터 설치, 길거리 통기타 공연, 자전거를 이용하여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논산역 앞에는 논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 설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개최되는 제2회 탑정호 순환 마라톤 축제, 전국떡명장선발대회, 전국경제인 연합회 행사 참가자들을 축제장까지 방문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딸기축제장내에 탑정호, 논산8경 등 논산지역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논산의 역사․문화 부스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축제관계자는 “그동안 구제역으로 홍보에 다소 미흡했지만 중앙방송 홍보, 네이버 등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10대 검색엔진에 홍보용 키워드 등록, 쇼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2011 예스민논산딸기축제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 운영 등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서며 축제준비에 시동을 걸었다”며 “올해 명품 예스민논산딸기축제가 한 등급 더 격상될 수 있도록 논산시의 전부서가 협력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