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2011년에도 도시소비자를 위한 전통장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고유의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과 웰빙 시대에 맞는 안전한 먹 거리 제공을 위해서 매년 실시하는 장류체험교육 첫 회는 정읍 산내면에 위치한 우리누리 문화생활관에서 도시소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8일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는 김영선(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과장의 전통장류 체험 교육 추진배경을 시작으로 김귀옥 운영실장으로부터 전통 재래 장 담그기 비법과 김 장아찌, 집장 등을 배워보고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교육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된장 2Kg씩을 배부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도시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 거리를 제공하고 도 농간 직거래를 활성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농가들이 반가공한 제품과 산나물, 잡곡 등 지역의 으뜸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반짝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장류의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30여개가 넘는 전통장류 사업장을 지원하였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도록 판로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올리기에 앞장설 것이며, 안전한 장류 공급으로 국민건강 및 전통식문화 발전도 도모할 수 있는 “전통 재래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