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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네슈퍼 만능해결사“슈퍼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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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 인근 4월 중순부터 지원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슈퍼마켓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 ‘슈퍼닥터’를 전격 투입한다.

‘슈퍼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유통․POS시스템․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컨설팅그룹’으로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의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해준다.

‘슈퍼닥터’는 점포면적 300㎡ 이하 중소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되, SSM 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점포를 우선 지원한다.

연간 300개 점포 지원을 목표로 상, 하반기 각 150개 점포를 지원하고, 자치구별로 점포 모집, 심사, 선정 후 시에 추천하면 시에서 최종 지원점포를 선정하여 점포당 담당 슈퍼닥터 1명을 배정한다.

‘슈퍼닥터’의 진단과 치료는 약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방법 등 점포 여건과 점주 요구사항에 맞게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동고객 흡인력을 높이고, 입점고객의 구매율과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매대의 진열방법 및 상품구성을 비롯 청결관리, POS시스템을 통한 고객관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도 완료 2개월 후에는 슈퍼닥터가 다시 점포를 방문해 재교육 및 상담, 성과분석, 추가 지원사항 파악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기 위해 슈퍼닥터 사업을 3차에 걸쳐 점포별 4회 현장지도를 실시, 총 246개 점포를 지원했다.

컨설팅 지도를 받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76%가 슈퍼닥터 사업에 만족하였고, 상품진열, 청결관리, 품목 및 매출관리 등 슈퍼닥터의 진단과 처방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슈퍼닥터의 컨설팅 지도를 희망하는 점포주는 자치구 지역경제과 등 담당 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점포 개‧보수나 물품구입이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 최저 금리로 점포당 최대 2억 원까지 빌려준다.

서울시 송호재 창업소상공인과 과장은 “지난해 슈퍼닥터 컨설팅을 받은 동네슈퍼들은 슈퍼닥터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로 매출과 고객수가 증가하는 등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서울시는 금년에도 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퍼마켓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동네 주민들이 편리하게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수퍼닥터 현장 지도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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