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는 산림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기 조성된 9개 휴양림 보완사업에 50억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10억원 총 60억원을 투입하여, 이용객이 불편이 없도록 야영시설,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여가시간 및 국민 소득의 증가로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야영, 숲체험, 산림교육․생태활동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요구하고 있으나, 휴양 시설의 미비 및 노후화, 운영문제, 민원발생 등 불만족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도내에는 11개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해하 이용현황을 보면 2005년에는 119만명이 휴양림을 찾았으나, 지난해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160만명으로 5년전과 비교 35% 증가되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증가요인을 보면 예전에는 단순히 산림휴양 기능만 느끼고 이용했으나, 현재는 산림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만성질환 및 환경성 질환 등에 대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휴양림 이용객의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에 대한설문조사를 2회(상․하반기) 실시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이용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설물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용객 유치 확대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숲 해설가를 활용한 숲 유치원을 운영해 휴양림 시설물 가동율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