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영중인 인터넷 교포신문 US인사이드월드는 최근 보도를 통해 ‘미국에 유입된 김대중 비자금 진상규명과 환수’를 청원하는 범 미주동포 서명운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미주동포 10만명 서명운동 돌입과 관련 이 인터넷 언론은 “DJ가 뉴욕에만 비자금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로스엔젤레스,스위스,싱가포르 등에도 빼돌렸다”며 “그 돈은 한국에 있는 국민들의 돈인만큼 이를 환수해 한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 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특히 “과거 미국 정부가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의 부정한 자금을 찾아 필리핀으로 돌려준 일이 있다”면서 “찾은 자금은 한국으로 돌려 보내는 환수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만들어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빠른 효과를 볼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DJ 비자금 미국유입 전모 규명과 국고 환수를 위한 본격적인 운동이 뉴욕,뉴저지를 시작으로 미주 전역에 들불처럼 번져 나갈 전망이라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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