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화 <베를린>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전지현의 몸매가 이슈가 되었다. 특이한 것은 여배우의 몸매 이슈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S라인이나 각선미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전지현의 종아리 근육에 있었다는 것.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에서 대사관 통역사를 맡아 여신급 미모와 함께 첩보 액션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위해 평소 체력 관리와 운동, 컨디션 유지에 힘써왔다고 한다. 그로 인해 다른 여배우처럼 연약하거나 마른 다리가 아닌 근육이 탄탄한 고탄력 종아리를 갖게 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전지현처럼 적당한 근육으로 탄력 있는 몸매를 갖추고 있다면 문제 없지만, 종아리 근육이 과해서 미니스커트나 레깅스를 맵시 있게 입지 못하거나 추운 겨울철에도 롱부츠를 신지 못한다면 종아리 근육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아리 근육을 제거하는 방법은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분지와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을 비롯해 근육의 부피를 일정기간(4~5개월) 동안 줄이는 보톡스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효과를 예측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모양이 오히려 울퉁불퉁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무릎 뒤 부분을 절개하여 과도한 근육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며 재발 가능성이 없다. 무릎 뒤의 주름 부분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하면 평균 3cm, 최대 5cm까지 종아리 둘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재발 가능성이 없어, 그 동안 과도한 종아리 근육 때문에 미니스커트와 트렌디한 반바지, 레깅스 등을 입지 못했던 여성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후 하루만 병원에서 회복한 후, 그 다음날 바로 혼자 걸어서 퇴원할 수 있다. 4일째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하고, 일주일째 수술 부위의 실밥을 뽑으면 끝인 만큼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 넉넉히 4~5개월 간 압박스타킹과 단화 착용만 지킨다면 수술 전처럼 일반적인 생활은 물론, 강도 높은 등산까지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