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치아라 불리는 임플란트는 시술을 받은 환자의 수가 해마다 50만 건에 이르러 현재까지 300만 명을 넘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만큼 피해신고도 많다.
지난 2009년부터 올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됐던 임플란트 관련 피해 신고는 3천 2백여 건으로, 최근 3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창원치과에 위치한 창원예인치과 서상진 원장(사진)은 “이와 같이 임플란트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치과의 전문성과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환자 개인이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임플란트 시술을 맡길 치과를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알아봐야 할 요소로는 먼저 ‘해당 치과 전문의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애프터케어가 제대로 이루어지는가?’이다. 임플란트는 시술과정뿐만 아니라, 시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기간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임플란트 보증제’를 실시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되는 장비도 고려해야 한다. 기존의 치과 장비는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정밀함이 떨어져 재수술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신 장비인 세렉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시술시간 뿐만 아니라 회복기간까지 최소화시켜 치료과정을 간소화 시킬 수 있다.
임플란트는 우리 몸에 직접 식립 되는 중요한 시술이므로 위와 같은 요소들을 잘 알아보고 상담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