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에 종사하는 이서영(33세. 가명)씨는 고학력, 고수입을 자랑하는 소위 말하는 골드 미스다.
패션지 에디터로 일하는 그녀는 일에서도 자기 관리에서도 철저해 타직원들의 롤모델로 통한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바로 툭 튀어나온 광대뼈이다.
30대에 접어들며 볼살이 빠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광대뼈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하여 이로 인해 인상이 사나워 보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했다.
특히 강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비즈니스 미팅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고민 끝에 성형외과를 찾은 그녀는 광대뼈축소술을 받았다. 작고 부드러운 얼굴로 변신 후 비즈니스도 미팅도 어딘지 모르게 훨씬 원활해진 것 같다. 성형 후 주변에서 “훨씬 어려 보인다” “얼음공주가 상큼선배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이처럼 돌출된 광대뼈는 얼굴선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강하고 사나운 인상을 심어주며 여성의 경우 남성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작고 입체감 있는 얼굴선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는 물론 경락마사지, V라인팩, 동안메이크업 등 다양한 노력이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 올 수는 있지만 타고난 골격 자체를 바꾸기란 어려워 좀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광대축소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티풀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이 발표한 ‘이지(EZ)광대축소술’에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광대축소술이란 지난 2000년부터 시술되어온 Z광대축소술이 발전된 형태로 짧아진 수술 시간과(Easy) 빠른 회복(early), 안전함을 자랑한다.
EZ광대축소술은 전신마취가 불가피했던 광대성형의 단점을 보완, 수면진정요법으로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또한, 구강내절개법으로 시술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볼 처짐 현상이 없으며, 자체 고안한 특허 출원 기구 ‘제이쏘(J-Saw)’를 이용한 정확한 절골로 부기와 출혈을 적고, 고정 장치의 삽입이 필요 없어 수술 당일 퇴원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수술법을 개발한 이정수 원장은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는 전체적인 인상을 강하게 하고 억센 이미지를 주는 반면 적당한 입체감은 얼굴을 더욱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작고 갸름한 얼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광대축소술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섣부른 성형수술은 부작용이나 재수술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통해 자신이 원하는 얼굴형과 광대뼈의 크기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신중히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