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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방이식, 관심만큼 무성한 소문!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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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저물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얼굴에서 나이를 지우기 위한 ‘동안성형’이 화두에 올랐다. 간단한 시술에도 만족도가 높은 일명 ‘쁘띠성형’처럼 수술을 받지 않고도 동안이 되는 지방이식술이 인기다.

지방이식술은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얼굴의 꺼진 부분에 채워넣어 볼륨을 주는 성형술이다. 성형수술에 비해 수술이 간단하고, 자가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 전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도가 높은 만큼 지방이식술에 관한 소문도 무성하다. 옳지 못한 소문과 진실은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마일성형외과의 정우철 대표원장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지방이식 정보의 옳고 그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1. 지방이식 후 전부다 흡수돼 사라져 버렸어요.

지방이식 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흡수되어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생착률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다.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지방 알갱이를 층층이 3차원으로 주입하는 방법. 자가혈(PRP)을 이용하여 생착률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등이 있으며, 몸의 지방을 채취해 적절한 곳에 배치 할 경우에는 생착률이 높아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2차 시술 시 지방체취와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생착률이 떨어 질수 있다. 주로 1차에 지방을 이식하고 생착률에 따라 2~3차이식으로 효과를 높여 주는데, 지방채취후 2차까지의 보관법에 따라서도 생착률이 달라지는 것이다. 지방세포 보관 시 생체조직 보관용 냉장고(60~70도 유지)와 같이 생체조직을 보관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가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2. 지방이식한 얼굴은 전부 비슷한 것 같아요.

전문의에 따라 지방을 주입하는 양과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얼굴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생착되지 않을 지방을 고려해 과하게 지방을 넣게 될 경우 얼굴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지방이식술이 부은 얼굴로 전락해 버릴 수 있다. 지방을 적절하게 주입하여 꺼진 부분을 살리는 정도의 적절한 볼륨으로 얼굴의 음영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3. 지방이식을 하면 얼굴이 커 보이지 않을까요?

과하게 얼굴을 부풀린 지방이식술을 받았다면,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얼굴을 음영을 살리지 못한 잘못된 지방이식을 받게 된 것이다. 얼굴 중심선과 윤곽을 고려하여 얼굴의 윤곽(이마라인, 볼, 턱)등을 살려주면 얼굴은 입체적인 구조로 바뀌어 오히려 작아 보이는 얼굴이 된다.

 

4. 지방이 빠질 것을 대비해 미리 더 넣으면 되지않나요?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생착되어 자리를 잡는다. 많은 사람들이 주입하는 지방이 많아지면 생착되는 지방의 개수도 많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이식은 오히려 세포사이의 산소전달이 어려워져 생착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방의 밀도가 적절해야 새로운 혈관이 자라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적절한 지방을 주입하고, 2~3차 리터치시 적정온도에서 보관된 생착률 높은 지방을 넣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5.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지방이식한 부위도 빠지나요?

체중감량은 지방세포의 부피를 줄이는 방법이다. 지방이식을 받은 부위의 지방은 생착후에 몸의 다른 부위와 동일하게 반응하므로 지방의 부피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이식으로 해당부위의 지방의 개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살이 빠져 해당세포의 부피가 줄더라도 체중이 증가한다면 원래의 부피를 찾게 된다.

지방이식은 기존보형물성형보다 자연스러움을 중요시하는 시술이다. 한 번의 시술로 만족감을 높이기보다는 2,3차에 걸친 올바른 지방이식술로 만족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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