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내수시장의 침체 등 불황의 분위기가 더해지는 요즘, 창업시장만은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크게 는데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 아이템들도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당분간 창업시장의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창업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여성창업의 대표격인 커피전문점 창업이다. 비교적 작은 점포,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창업은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적고, 계절 등을 타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뉴 경쟁력을 보강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 창업의 수익 구조가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 최초로 번 메뉴를 도입, 번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로티보이’(대표 김채복)가 매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월별 신제품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해 또 한 번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로티보이는 4월 1일 독일 전통과자인 ‘로티보이-슈니발렌’을 전격 출시하고, 이를 전국매장 및 해외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로티보이-슈니발렌’은 독일 등 유럽에서 축제기간에 즐겨 먹는 전통과자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일부 백화점에서는 줄 서서 먹는 과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로티보이 측은 로티보이-슈니발렌을 커피전문점 메뉴로 도입함으로써 커피와 번의 조화에 이은 또 하나의 인기 제품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월별 신제품 마케팅의 일환으로 5월에는 ‘커리포테이토 번’, 6월에는 ‘로티보이 퓨로커피’ 등의 출시해 로티보이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로티보이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7일(수)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창업 설명회는 성공 창업의 노하우와 로티보이의 브랜드 경쟁력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