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글로벌 증시는 재정위기 불안감에 휩싸였던 공포감이 축소되고 각국의 수장들이 교체되면서 풍부한 유동성 장세의 기반을 다진 동시에 잠시 떠났던 자산가들이 주식시장에 눈길을 돌리면서 증권시장에 긍정적인 새 바람이 불고 있는 분위기다.
다시 찾아온 기회의 장, 개인투자자가 소외 받지 않고 현재의 상승세에 편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당신이 개인투자자라면 현재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시장을 이끌어가는 수급주체는 누구인지 현재 주도 업종은 무엇인지 향후 주도 가능성이 있는 업종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수급주체 중 고점 이후 떠났던 기관(투신, 연기금)이 다시 가격 메리트를 동반하며 수급선도주체로 유입되고 있는 업종군과 산업 자체가 안정적 매출을 동반하는 업종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주식시장의 주도업종은 음식료, 유틸리티, 제약, 오락문화와 같이 기존의 관심업종군이 재차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이들 중 대장주를 잘 선정해 무조건식 보유보다는 적절한 순환매매를 한다면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판단되며, 포트의 일부는 중공업, 기계, 철강업종과 같은 지수 관련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앞서 말한 주도업종군들이 저평가 및 성장모멘텀과 함께 지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왝더독 현상이 난무하는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지수 변동성을 활용한 선물투자를 병행한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위의 관점에서 수익이 극대화되었던 종목으로는 농우바이오, 매일유업, 한미사이언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금융지주 등이 있다.
도움말: 청개구리증권방송 김도영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