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은 여전히 커다란 사회문제다. 정부에서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그 혜택이 돌아가는 청년들의 비율은 아직 적은 수준이다. 또한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혜택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청년실업 해결방안과 취업지원 혜택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A/S 기술을 배워 관련 회사로 취업을 돕는 기술교육학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유일의 국비지원으로 기술교육을 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솔더링기술학원(대표 윤연숙)’이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솔더링기술학원은 ‘디지털 전자기기 A/S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전자기기 A/S전문가 양성과정’은 매월 20명의 교육훈련생을 선착순으로 지원받아 국비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전국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아이폰A/S센터 등에서 취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총 43일간 진행되는 교육훈련비는 총 250만원에 달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국비지원이 가능해 교육훈련생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60여 만원 선이다. 교육은 전자부품에 관한 전자기초에서부터 닌텐도와 아이폰 등의 소형 디지털 전자기기를 수리하는 실무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중심이 아닌 전자부품의 실제 수리와 납땜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이수 후 바로 직업활동이 가능해 교육이 끝나자마자 취업에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에게는 IPC 국제솔더링/REWORK 자격증을 발급해 줘 취업에 도움을 준다.
솔더링기술학원은 현재 4월 17일에 개강하는 25차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이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확률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