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영어유치원, “단순하게 영어만 학습하는 곳이 아닌 융합사고력 교육장”

URL복사

영어 유치원이 인기를 끌면서 영어교육 나이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언어구사능력이 형성되는 시기 아이는 교육의 흡수율이 빨라 영어표현을 가르쳐 주면 쉽게 익히게 된다. 이를 본 학부모들은 너도나도 자녀의 영어교육에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앵무새처럼 따라 하는 영어실력에 속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원어민을 따라만 하는 일방적인 주입식 영어교육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기주도학습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해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유아기에는 언어적 단절에서 오는 감정의 단절을 경험하기 쉬우므로 완충 역할을 해주고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한국인 담임교사의 세심한 손길도 필요하다.

이에 한국인/원어민 복수담임제도를 채택한 영어 유치원 듀얼랭의 하수정 원장은 “영어 유치원은 단순하게 영어만 학습하는 곳이 아니라 제1외국어인 영어를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며, “또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인성, 창의력, 사회성 등에 대한 통합적 교육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융합사고력도 같이 키워줘야 한다”고 밝혔다.

듀얼랭 하수정 원장의 설명처럼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보았듯이 유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하면 영어 노출시간이 많아지고 이 때문에 점차 영어를 말로서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작문이나 영어 말하기를 잘할 수 있는 시간적, 환경적 배경이 마련된다.

즉, 영어 노출시간의 가장 최적기가 바로 유치원 시기다. 특히 하루 반나절을 꼬박 영어로 생활하고 수업해 온 영어 유치원 졸업생들은 초등학교 입학 후 영어를 학습 또는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생활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듀럴랭에서는 아이의 영어 단계를 파악하고 기초 다지기인 '레벨 KA~KC'부터 ‘Book Lab’, ‘Debate & Discussion’, ‘Essay class’ Time 등 총 8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각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듀얼랭 관계자는 “아이들의 신체, 인지적 발달 정도와 정서, 기질적 특성을 자세히 관찰하여 발달단계가 다르고 개성이 다른 아이들에게 맞는 놀이를 안내하고 지도하기 위기 위해 교사 1인당 아동의 수는 4명 이하이며 악기, 미술 재료 등 다양한 교재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국회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표결...與 ‘부결’ 당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표결에 부친다. 3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재의 요구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이 전원 찬성하는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법안들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단일 대오로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부결 당론을 채택할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한 명도 빠짐없이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당 내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동훈 대표도 "특검법은 부결시키는게 맞다"며 김 여사 특검법 부결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