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유지원 씨는 학과 특성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작업할 때가 많다. 저녁은 늘 학과 친구들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배달 어플을 이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에는 과방에 모아놓은 전단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전부였지만, 어플이 주변의 다양한 배달 음식 메뉴를 가격까지 편리하게 알려주면서 메뉴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다.
최근 유지원 씨처럼 배달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인근의 배달 가능한 먹거리를 검색해주는 배달 어플은 전화로 주문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히 어플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얼마 전 론칭한 트리니티넷의 배달 어플 ‘밥스토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배달 어플들에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부분들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이다.
기존의 배달 어플들은 대개 종이 전단지를 스캔한 내용을 노출하여 메뉴의 상세 사진과 금액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밥스토어는 직관적인 UI 디자인에 배달점 메뉴의 상세 사진과 금액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플을 이용하여 주문하면 전화 주문으로는 받을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또한 단순 거리 계산에 의해 배달점을 검색하여 잘못된 배달점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았던 기존 어플과 달리, 사용자의 행정 구역 정보를 기반으로 배달점을 노출시켜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콜센터를 운영, 5분 이내에 주문이 접수되지 않으면 직접 배달점에 전화하여 주문을 확인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혹 주문한 음식이 배달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한시름 놓을 수 있다.
한편 밥스토어는 어플리케이션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밥스토어 어플을 이용해 주문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비타500’ 기프티콘이 무조건 지급되며,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문한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16G(1명), CGV 영화 관람권(4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밥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와 티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을 문의하는 업체에는 무료 등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