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800만 명의 미취학 아동의 절반인 3,000만 명 이상이 아프리카 아동일 정도로 아프리카의 교육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가난과 부모의 죽음, 이로 인한 생계문제로 인해 수많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기반 자산운용사인 ‘원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One Asia Investment Partners)’가 재능기부 프로젝트 ‘Brush with Hope’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원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본 사업인 자산운용업 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이나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의 후원 사업을 여러 나라에서 진행하고 있다.
뉴욕의 사회적 기업Mtree에서 기획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Brush with Hope에는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회화, 디자인 등 미술 전공자와 플룻 등 음악 전공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보스턴, 런던, 파리 등 전 세계 9개 도시의 17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은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미술 등 아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역시 뉴욕 제3회 Brush with Hope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원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싱가포르 기반 헤지펀드인 LHC(Leonie Hill Capital)가 1,000만원 매칭펀드로 일대일 자금후원을 맡고, j2c가 후원 앱 개발을 위한 기술 후원을, 창업 웹진 뉴스타트업(New-Startup)이 미디어 파트너로 홍보와 PR 지원에 참여한다.
단체 관계자는 “유캔펀딩을 통해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단지 기부금을 모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Brush with Hope 프로젝트를 더욱 널리 알려 국내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참여 또한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목표 금액은 1,500만원으로 자세한 모금 상황은 유캔펀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