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일본 식공간연출가로 유명한 ‘오찌아이 나오코’ 교수가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와 푸드코디네이터학과(3년제) 학생들은 오랜 연구로 발전해온 일본의 푸드코디네이터 시장과 식문화, 식공간 연출의 성장을 위한 푸드코디네이터의 자세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매년 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오찌아이 나오코 교수는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 일본 조직위원장으로서 매년 가을 열리는 ‘식문화 교류전’에서 테이블 셋팅, 공간연출 등 화려한 작품 전시와 함께 세미나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블라섬 오브 코디네이트 스쿨’ 교장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국내 최초의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시작한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을 오는 9월 27, 28일 양일간 ‘한.중.일.태 식문화 교류전–음식의 세계화’이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은 세계적인 식공간 연출 축제인 ‘일본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7년 연속 입선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유일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KBS아트비전과 M.O.U.를 체결해 KBS TV 드라마에서 푸드스타일링, 공간연출, 테이블 셋팅, 플라워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본교 재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는 오찌아이 나오코 교수의 특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