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20여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쌍용차 살리기 지역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9월26일 평택 시내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벌여 화제다.
회원들은 쌍용차가 평택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평택 시내를 가두 행진하며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쌍용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쌍용차 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캠페인 차원에서 9월12일 평택 종합 운동장에서 통.리장 체육대회를 개최했고 10월22일 평택항 국제터미널에서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연다. 쌍용차 관계자는 “많은 평택 시민들이 쌍용차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거리에서 응원해 준 것에 힘입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택의 자랑스런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