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3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에서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9일‘2013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 에서 이용자 중심의 경제적 철도건설, 공정사회 구현과 협력사 동반성장,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등 국민행복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기업가정신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과거 광명·천안아산·오송역 등 KTX노선에 불필요한 부본선(다른 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한 대기 선로)을 지나치게 많이 설치하는 등 과잉 건설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했다.
지난 2011년 8월 김광재 이사장 취임 이후 설계와 시공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시설물을 줄이고 경제적 공법으로 개선하면서 이용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이용자 중심의 경제적 철도건설을 통해 최근 2년간 1조7385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 14개 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통, 국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불법하도업체 신고포상금제 등을 통해 철도건설 현장에 불공정 행위를 막고 중소협력업체의 신기술 인증제품 구매를 활성화하는 등 발주처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철도투자(2004년 2조8000억→2013년 7조6000억원) 확대, 역세권 개발과 민간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해외공동 진출 등을 통해 최근 2년간 18만명의 민간부문 일자리를 창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나눔에 기여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공단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주어진 사업의 책임을 완수하고 미래 철도산업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며“이용자 중심의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로 국민행복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