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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지엠, 근로자 사기저하시키는 추측성 여론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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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 군산공장의 대규모 인력감축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여론몰이는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생산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두고 최근 추측성 여론이 잇따라 나오면서 근로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군산공장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공식입장이 나올 때까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군산공장은 전투적으로 CIS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내수판매 확대를 통해 유럽시장의 쉐보레 브랜드의 단계적 철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경기침체 및 쉐보레 브랜드 단기적으로 철수에 따른 물량감소는 불가피하므로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오고 있다. 

지난 23일 노사가 상견례를 하는 과정에서 현행 주간(야) 연속 2교대 근무에서 주간 근무만 하자고 제시를 했고 노동조합 측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물었다. 

산술적인 측면으로 말하기 쉬우니까 1100여 명의 잉여(남는)인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고 노동조합은 그 인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회사측이 아직 탄력조정에 대해서 정확히 정한바가 없으므로 확답을 할수 없음을 밝혔다. 이를 두고 여론이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군산공장을 살리기 위해서 노사가 힘을 모아 힘든 길을 가고 있다. 군산공장 노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실 교섭에 임하고 있어 생산방식은 조만간에 노사에 의해 결정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근로자의 급여와 관련, "급여는 기본급 외에 특근료가 따로 있으나 특근을 못하는 직원들이 이를 못 받으면서 급여에서 20~30%가 줄어 안탑깝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군산공장 노사의 노력을 좀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면서 "노사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일인삼역(생산,품질,판매)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군산시민, 전북도민 더나가 국민 모두가 한국지엠 쉐보레를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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