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토요다 캠리(Camry)가 좌석 화재위험성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과정에서 토요타 캠리 자동차가 '차실 내장재 연소성 시험'에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사항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년 하반기에 생산된 차량으로, 국내 판매대수는 약 260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캠리 외 시정대상 및 시정방법 등이 확정되면 제작사에 리콜 시행과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캠리 자동차의 내장재에 의한 화재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리콜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