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KDB대우증권
▲아모레퍼시픽 :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 기록. 방문판매의 부진을 면세점이 충분히 보완. 면세점 채널은 앞으로도 고성장 예상. 국내 소비가 회복될 경우 백화점 매출도 회복 기대.
▲CJ대한통운 : 장기적으로 3자 물류시장의 성장, 택배업의 장기 턴어라운드,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이 계속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보다 방향성에 집중해야할 때. 2014년 및 201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3%, 6.2% 상향 조정.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8.3% 상향 조정.
▲네이버 : 지난해 4분기 라인(LINE) 매출액은 전망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 2014년에는 라인 광고 상품이 다양화와 외부 대행사 운영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 'LINE 모두의 마블'과 'LINE 소닉대쉬'등 기대작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 2014년 라인 매출액(순액기준)은 1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신한금융투자
▲종근당 :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등 신규 품목 효과로 양호한 실적 전망 예상.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CJ CGV :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3분기에는 성수기 영향으로 실적 개선 예상. 현재 베트남의 '메가스타'를 GGV 브랜드로 바꾸면서 꾸준한 출점 및 이익 개선 전망.
▲위메이드 : 신작 게임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 '텐센트'를 통해 '달을 삼킨 늑대' 출시 예상으로 중국에서 '위챗'의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상당한 흥행 기대.
◇한화투자증권
▲SK하이닉스 :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를 충족해 2014년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 강화. 특히 우시공장 화재 복구 계획 일정이 큰 차질 없이 진행돼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 산업전반적인 재고축소로 1분기 재고보충 수요가 집중될 것을 예상해 메모리 반도체(DRAM) 가격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
▲SBS콘텐츠허브 : 2014년 주문형비디오(VOD) 성장 지속, '상속자들' 및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수출 수혜 기대. 부실사업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았던 분기별 실적도 안정화될 전망.
▲현대글로비스 : 원화 강세와 현대기아차 실적 부진으로 인해 시장 우려가 점점 커졌던 것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보여줌. TPL과 해외법인을 통한 해외물류 부문의 성장성, 지배구조 프리미엄과 현대엠코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