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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T '전지현', LGU+ '지드래곤', LTE 광고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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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영화배우 전지현과 가수 지드래곤을 앞세워 TV 광고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어려운 통신 용어보다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메시지를 제공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80㎒ 주파수 대역폭을 강조하기 위해 '8llow me'라는 다소 공격적인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론칭한다.

'잘 생겼다 LTE-A'는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다'는 의미가 아닌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탄생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기술 용어를 사용했던 기존의 통신사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LTE-A 시대에 고객이 제공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조명한다.

신규 광고의 모델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이정재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이 발탁됐다.

이정재와 전지현은 CF에서 영화 '시월애', '도둑들' 이후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탁월한 연기는 물론 노래와 코믹 댄스까지 소화한다.

특히 전지현은 '잘 생겼다' 슬로건을 캘리그라피(Calligraphy) 스타일로 직접 작성해 단순한 광고 모델의 역할을 넘어 직접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로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을 중시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고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잘 생겼다'라는 말이 퍼져 고객들의 다양한 삶 속에서 '가능성의 동반자'로 친근하게 자리 잡도록 캠페인을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LTE 주파수 대역폭 80㎒를 표현한 'LTE 8'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LTE와 LTE-A의 800㎒와 2.1㎓ 주파수에 2.6㎓를 추가해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주파수(3개)와 가장 넓은 대역폭(80㎒)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LTE 8'은 빠른 속도의 빛으로 이루어진 '8'을 형상화해 80㎒ 폭의 대역에서 선도적 LTE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예능 '꽃보다 할배' 팀, 격투기 선수 추성훈·추사랑 부녀, 탤런트 고아라정우 등 라이징 스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데 이어 국내 유명 뮤지션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했다. '최초' 이미지와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드래곤의 '선도적' 이미지를 결합했다.

지드래곤이 나와 외치는 '8llow me'에 남들이 두려워하는 길을 먼저 개척하고 통신의 고정관념을 타파해가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가장 먼저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의지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지드래곤과 '8'의 연관성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1988년 8월 18일생으로 첫 솔로앨범을 2009년 8월 18일 발매했다. 비공개 화보 컷 등을 공개하는 'Space8'이라는 전시회를 8일 동안 8시간 88점의 작품으로 개최했으며, 티켓 가격은 8800원이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LTE 8' 브랜드와 연계된 광고와 프로모션을 통해 2014년에도 일등 LTE 선도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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