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그동안 주로 봄철에 찾아왔던 중국발 황사현상이 이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석탄 등 화석 연료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로 많이 날아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연료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더 심해진다. 중국에서는 극심한 스모그 현상까지 나타나 호흡기 장애 및 피부 알러지 등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농수산물 및 개인 위생용품이나 보호 장비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기능성 비누 및 화장품 업체 ㈜한빛코리아는 최근 중국기업인 베이징 액티브 라이프(Beijing Active Life)를 통해 중국 내 신광천지 백화점과 왕부정 백화점에 아토나 화장품과 알러지 전용 아토나 비누, 아크나 비누, 모발나 비누를 비롯해 황토비누, 인삼비누, 홍삼비누, 죽염비누, 현미비누 5종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빛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를 직접 답사해 신광천지 백화점과 왕부정 백화점의 규모 및 중국내 지점현황을 확인했다.
신광천지 백화점의 경우 중국 내에서 세계 브랜드를 취급하는 명품백화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왕부정 백화점은 중국 전역에 15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빛코리아 김수남 대표이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중국시장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상반기 비누제품을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중국 내 여러 판로를 확보해 제품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