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기 불황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가 맞물려 구직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취업시장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업들도 돈줄을 죄면서 신규투자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불황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불황의 시기에 정년을 앞두었거나 이미 은퇴를 한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소액창업이다. 창업시장에도 실제 창업을 목표로 시장 조사를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중장년층과 더불어 20~30대 예비 취업자들도 취업시장이 좁아지면서 창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
이들 예비 창업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소액을 투자해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데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외식업을 꼽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소액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새롭게 떠오른 밥버거 창업 프랜차이즈 '버거쿡'이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버거쿡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컵밥, 샌드, 덮밥, 우동 등 다양한 신세대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버거쿡 관계자는 21일 “소스를 패키지화해 조리가 간편하고, 초보 창업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며 “깔끔하고 아늑한 카페형 인테리어와 커피전문점을 능가하는 차별화된 원두 로스팅 시스템으로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