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4일~28일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 등 31건 약 183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집행되는 입찰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5건을 제외하고는 26건 모두 지역 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51%인 931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 공사는 16건, 400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0건 1096억원(이 중 531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547억원, 경상남도 415억원, 세종특별자치시 351억원, 강원도 148억원, 전라남도 104억원, 그 밖의 지역이 274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48%가 대형공사다.
545억원 상당의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와 339억원 상당의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955억원 규모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