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기술창업과 기업의 우수상품에 대한 사업화를 돕기 위해 '특허정보 활용서비스(KIPRISPlus)를 이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으로 KIPRISPlus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기업 등이 특허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KIPRISPlus의 Open API를 기업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 개인이나 기업이 창업에 필요한 관련 특허정보를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Open API는 KIPRISPlus상품의 하나로특허청의 최신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특허정보 웹서비스다.
또 특허청은 우수상품의 사업화를 위해 상품개발에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최장 1년까지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정보를 받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KIPRISPlus 홈페이지 또는 서면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자는 반기별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받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창업이나 기술상품에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KIPRISPlus에 쉽게 접근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특허정보 무료체험 및 상품개발 지원정책으로 우수 기업과 상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