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공동주택 40개동 2903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문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문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 전체면적 42만3977㎡에 지하 6층, 지상 27층짜리 40개 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내년 6월, 완공은 2019년 5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3㎡형 252세대 ▲44㎡ 205세대 ▲52㎡ 324세대 ▲57㎡형 54세대 ▲59㎡ 850세대 ▲72㎡ 389세대 ▲84㎡ 739세대 ▲99㎡ 90세대 등이다. 용적률 232.89%다. 전체 세대수에서 59㎡ 이하 소형평형의 비중은 58.0%(1685세대)다.
이 지역은 서쪽으로 천장산이 인접했고 북측은 의릉과 가깝다. 500m 내에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계획안을 보면 사업지 일부를 도로,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공공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주변 여건에 맞게 특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