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일본판이 선정한 세계 사회책임 기업 순위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최근 영국의 컨설팅 회사인 EIRIS(Ethical Investment Research Services)와 스탠더드&푸어사의 자료를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는 세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포스코가 종합 30위에 랭크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41위, 삼성SDI가 213위를 기록, 포스코는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상위에 올랐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기업의 사회책임활동에 대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의 전제가 되는 재무성과는 수익성과 성장성, 안정성 등 3개의 관점에서 총 60점을 배점하고, 사회적 책임에서는 기업 지배구조, 종업원, 사회공헌활동,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과 성과 등 4개 항목에서 총 60점을 배점해 최종 집계한다. 포스코는 특히 재무분석에서 수익성 17점, 성장성 19점, 안정성 19점으로 총 55점을 얻어 중국이동통신, 미국 옥시넨탈 페트롤리엄과 함께 처음으로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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